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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열두 띠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유신우 등록일 15.01.30 조회수 107

하느님이 세상을 만들었다. 하늘에는 해와 달,땅에는 풀과 나무 ,새와 짐승 바다에는 물고기를 풀어놓았다. 사람도 정성껏 빚어 숨결을 불어 넣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하느님이 깜빡하고 사람들에게 사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하느님은 세상으로 내려갈 열두신을 뽑기로 했다. 제일 먼저 쥐신이 달려왔다. 그다음으로 소신,호랑이신,토끼신,용신,뱀신,말신,양신,원숭이신,닭신,개신,돼지신이 왔다. 제일 마지막으로 고양이신이 왔지만 열두신이 모두 와서 세상으로 내려가지 못했다. 쥐신은 부지런히 저축하도록 가르치고, 소신은 굳센 힘을 그르게 하고 호랑이신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토끼신은 옳고 그른 것을 가려 주고, 용신은 생명이 잘 자라게 하고, 뱀신은 끈기와 참으성을 길러 주었다. 말신은  씩씩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고,양신은 너그럽게 나누어 갖는 마음을 심어주고, 원숭이신은 여러가지 재주를 가르쳤다. 닭신은 새벽마다 사람들을 깨워 주고, 개신은 서로 믿게 하고 돼지신은 느긋하게 사는 법을 알려 주었다. 세상이 평화로워졌을 때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열두신이 서로 대장이 되겠다며 다투고 있었다. 하느님은해마다 한명씩 대장을 맡기라며 또다시 싸우면 고양이신과 바뿌겠다고 했다.고양이신도 있었으면 좋겠다.그런데 고양이신은 무얼 잘 할까? 낮잠자기를 잘 하는 것 같은데 고양이신은 있었다면 사람들에게 낮잠자는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나는 열두띠중에 용띠가 제일 맘에 든다. 왜냐하면 생명이 길어져서이다. 용:띠인 사람들은  모두 오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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