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2반14번신경주 빨간 장미 하얀 눈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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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경주 | 등록일 | 14.08.23 | 조회수 | 142 |
빨간 장미 하얀 눈 숲 속 작은 나무집에 엄마와 두 딸이 살고 있었는데 큰딸의 이름은 빨간 장미, 작은딸의 이름은 하얀눈이라고 지었다. 빨간 장미는 밖에 나가 노는걸 좋아했고 하얀 눈은 집에 있는걸 더 좋아했다.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날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빨간 장미가 문을 열었다. 그 곳에는 큰 곰 한마리가 덜덜 떨며 서있었다. 가족들은 큰 곰을 난롯가에 앉히고 따뜻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곰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돌아갔다. 그 다음날부터는 곰은 날이 어두워지면 어김없이 찾아왔다. 두 딸은 곰과 함께 놀았다. 봄이 되자 곰은 난쟁이가 자신의 보물을 훔쳐가기 때문에 여름이 되도록 오지 못한다고 전하고 떠났다. 곰이떠나고 빨간 장미와 하얀 눈은 오랜만에 산으로 나물을 뜯으로 갔는데 난쟁이가 찔레나무 가시에 걸려 두 팔을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하얀 눈은 주머니에서 바느질 가위를 꺼내 난쟁이의 긴 수염을 잘랐더니 난쟁이는 땅으로 데굴데굴 굴렀다. 난쟁이는 감사의 말을 전하지 못할 망정 화를 내며 눈부신 보물들이 가득 담긴 무거운 가방을 끌고 숲 속으로 사라졌다. 빨간 장미와 하얀 눈이 집으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나자 과일을 따러 자매가 숲으로 들어갔더니 또다서 난쟁이가 칡넝쿨에 수염이 감겨 낑낑대고 있자 빨간 장미가 난쟁이의 수염을 싹둑 잘라주었다. 난쟁이는 두 번씩이나 자신의 수염을 잘랐다고 화를 내고 보석이 든 가방을 질질 끌며 사라졌다. 며칠뒤 자매는 산딸기를 따서 잼을 만들기로 했다. 숲으로 들어가는데 커다란 독수리가 난쟁이를 막 낚아채려 하고 있었다. 두 자매는 얼른 달려가 하늘로 떠오르는 난쟁이의 두 발을 힘껏 잡아당겨 구해주었다. 난쟁이는 서둘러 숲 속으로 뛰어갔다. 난쟁이의 행동이 수상해 뒤를 쫓았더니 그곳에는 많은 보석이 있었다. 난쟁이는 자매들이 훔치려고 따라온 줄 알고 주문을 걸고 있을 때 큰 곰이 나타나 지켜주었다. 큰 곰은 난쟁이를 쓰러뜨려 돌로 만들었더니 곰의 털이 벗겨지면서 잘 생긴 청년이 나와 청년은 두 자매에게 은혜를 갚아 성으로 들어가 행복하게 살았다. 이 책을 읽어보니 못된 행동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한 행동을 하면 돌아오는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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