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이란 말이 궁금해서 수곡동사무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숙골이라고 예전부터 골짜기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양쪽에 낮은 산이 있었으며 이곳으로 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우리 수곡 4-1반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처럼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학기초에 아이들이 작성했던 "나의 장래희망" 만들기를 이제야 칠판 뒤에 붙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대부분이 대통령, 의사, 변호사, 검사, 선생님일꺼라 생각들었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제빵사, 요리사, 마술사, 배우 등이
많았다. 정말 소박하고 행복한 직업들을 원했다. 행복을 선택할 것인가? 금전적으로 여유있는데 바쁜 삶을 살 것인가는
오롯이 아이들의 선택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