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닮은 임금님(3-3 최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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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형규 | 등록일 | 14.08.23 | 조회수 | 138 |
북부여의 왕 '해모수'는 하느님의 아들이었다. 북부여를 다스리는 동안 아들을 얻어 이름을 '해부르'라고 했다. 해부르는 나라를 이어 받았다. 어느날 가장 아끼는 신하 '아란블'은 꿈에 하느님이 동쪽 '가섭원'이라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고 했다. 왜냐하면 가섭원은 땅이 기름져서 농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아란블은 꿈을 꾼 이야기를 해부르에게 전했고,해부르는 백성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가섭원은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살 수 있는 곳이였다. 나라이름을 동쪽으로 이사 왔기 때문에 '동부여'라고 지었다. 어느날 해부르는 아들을 갖고 싶어 제사를 지내고 오다가 곤연이라는 연못에 큰 바위가 있어 밀어보니 금빛이 찬란한 개구리를 닮은 아이가 있었다. 해부르는 그아이를 궁궐로 데려가 왕위를 잇게 했다. 그왕이 '금와왕'이다. 그의 아들 '대소'때 동부여는 멸망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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