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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1반 1번 김성윤 '빙하 표류기'
작성자 김성윤 등록일 13.08.08 조회수 207

‘빙하 표류기’를 읽고 나서

6학년 1반 1번 김성윤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보았는데, 뒤의 서평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빌려왔다. 이 책의 간략한 줄거리는 알리카와 술루라는 이누이트 형제가 잠카라는 개와 사냥을 나왔다는데, 갑자기 부빙이 갈라져 빙하에 표류 당한다. 그러나 모든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서 결국 다른 배에게 구조되어 가족과 이웃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먼저 참 아름다운 형제애라고 생각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부분에는, 술루가 바다에 빠져서 지독한 고열에 걸렸다가 형의 간절한 바람과 극진한 간호 덕분에 다시 완쾌되어 둘이 다시 모험을 하는 부분이었다. 나는 이 부분에서, 나는 내가 만약 동생이었다면 내가 너무 한심하고 형에게 미안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는 물론 이런 마음을 가지기도 했지만 형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빨리 나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이 인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결과 가족은 참 소중하고 따뜻하며 있으면 매우 큰 힘이 되는 존재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것 같아 다 읽고 난 뒤 기분이 좋아졌고, 또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가능하다면 친구들한테도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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