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용 늪] (글-송 언,그림-박성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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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혜은 | 등록일 | 15.08.27 | 조회수 | 62 |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동생이 보고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어서 한번 더 봤다. 이 책의 줄거리는 평화로웠던 마을이 있었는데 안개 낀 새벽에 갑자기 늪에서 큰 물결이 일어나면서 머리에 뿔 달린 괴물이 나타나는데 밭일을 하던 할아버지가 그 광경을 보고 도망친다. 그리고 마을로 내려와 늪에 괴물이 나타났다고 목이 터지게 소리쳤다. 그래서 사람들은 덜덜 떨었다. 그날부터 늪으로 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으려면 늪 주위에 가야 한다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리고선 밭에 조심조심 가보았더니 어떤 커다란 짐승 한마리가 할아버지 조밭을 다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얼른 그 쪽으로 뛰어 갔다. 그리고 짐승을 쫓아내려고 했더니 짐승이 곡식은 안뜯어 먹고 씀바귀만 뜯어 먹어서 할아버지가 이상한 짐승이네...하고 황소를 힐끔보더니 가까이 다가가 짐승의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곤 짐승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장터로 갔다. 근데 어떤 젊은이가 다가와 자기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절을 하고선 사라졌다. 며칠 뒤, 할아버지의 꿈속에 젊은이가 나타났다. 그리고선 말했다. "저는 백두산에서 태어난 장수인데 용마를 잃어버려 찾고 있다가 영감님 덕분에 용마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은혜를 갚고 싶으니 내일 새벽 늪으로 나와 주세요."라고 말하였다. 다음날 새벽, 할아버지는 꿈속에 나오는 젊은이의 말대로 늪에 가보았다. 근데 갚자기 늪 가운데에서 늠름한 장수가 용마를 타고 나오더니 할아버지를 용마에 태우고 화살같이 날아갔다. 그래서 순식간에 백두산에 다다른 장수는 산삼을 한짐 캐어 주면서 할아버지에게 말했어요."영감님, 나라에 어려움이 닥치면 저를 찾아 오세요." 어느 날, 이웃 나라에서 군대가 쳐들어왔어요. 할아버지는 백두산 장수가 생각이 나서 늪으로 달려가 소리쳤어요."백두산 장수님! 백두산 장수님!" 그랬더니 조용하던 늪이 별안간 꿈틀거리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용마 탄 백두산 장수가 나타나 곹장 싸움터로 가서 머리 아홉 달린 무시무시한 장군 괴물을 한칼에 물리쳤어요. 적군은 모두 도망갔지요. 그리하여 온 나라에 백두산 장수의 소문이 퍼지고 임금님은 상을 내리겠다며 백두산 장수를 불러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러나 임금은 상을 주려는게 아니라 멋있는 용마를 빼앗으려는 욕심 때문에 오라고 그런 것이지요. 그래서 임금은 백두산 장수가 왕궁으로 오자마자 용마를 임금인 나에게 바치라고 하였습니다. 백두산 장수는 내일 새벽에 늪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왕궁을 떠났습니다. 다음날 새벽 임금은 군사를 이끌고 늪으로 갔어요. 잔잔하던 물결이 일더니 용마 탄 백두산 장수가 나타났어요. 그리하여 임금은 빨리 저놈을 쏘라고 명령하자 군사들이 한꺼번에 활을 쏘았어요. 백두산 장수도 기다렸다는 듯이 채찍질을 하자, 용마는 크게 울며 하늘로 힘차게 올라갔어요. 그 간 늪이 소용돌이치며 임금과 군사들을 휘감아버렸어요. 잠시 뒤, 늪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이 책에서 느낀점은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겠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자존심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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