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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으로 들어간 소녀'를 읽고(4-5 이나연)
작성자 이나연 등록일 15.08.14 조회수 65

오늘 '땅 속으로 들어간 소녀'를 읽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가난한 집에 사는 벨리나라는 소녀이었습니다. 벨리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는걸 보고 자라서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벨리나는 어린 남동생이랑 집안일을 열심히

도왔습니다. 그리고 우물에서 물을 길러 오는 일은 벨리나와 남동생의 몫이였습니다. 어늘날 아침

벨리나는 물동이를 이고 우물로 갔습니다. 근데 벨리나가 바가지로 물을 푸다가 그만 손가락에

끼고 있단 반지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벨리나는 당황해서 어찌할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런데 우물 속에서 소용돌이가 일어나더니, 비늘이 금빛 은빛으로 반짝이는 커다린 물고기가

나왔습나다. 벨리나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 졌습니다. 벨리나는 물고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물고기야, 혹시 내 반지 못 봤니?" 벨리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물고기가 다시 물에

들어가더니 반지를 물고 나왔습니다. 벨리나는 물고기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에도

물고기가 말을 했습니다. "내 이름은 테이잔이야. 나는 이 우물 속 깊은 곳에 살고 있지. 그 곳에

있는 물은 아주 차고 맑아. 물동이를 줘 내가 물을 길러다 줄게" 벨리나가 물동이를 주자 물고기가

깊이깊이 내려가 아주 차고 맑은 물을 길어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고마워, 테이잔" 벨리나는

물동이를 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나자, 어머니는 벨리나가 길어 오는 물이 동생이 길어 오는 물보다 더 차고 밁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어머니는 동생에게 따끔하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네 누나가 길어 오는 물 좀 봐라. 얼마나 맑고 깨끗하니? 그런데 너는

흐린 물만 길어 오는 거냐?" 그러나 그 후에도 동생이 길어 오는 물은 벨리나가 길어 오는 물처럼 맑지도, 시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동생을 꾸짖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발했건만,

너는 어째서 계속 흐린 물만 길어 오는 거냐? 네 누나 처럼 깨끗한 물울 길어 오도록 해." 더음 날

아침, 동생은 물울 길으러 가는 누나 뒤를 몰래 따라갔습니다. 동생은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누나가 물을 긷는 모습을 였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물에 다다른 누나는 곧바로 물을 갇자 않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깨끗한 우물의 사는 물고기 테이잔! 깊은 우물 속에 사는 물고기 테이잔! 나의 친구

테이잔! 내 친구 테이잔! 오! 내게로 오너라" 이 모습을 본 동생은 알겠아는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동생은 집으로와 엄마에게 소리쳤습니다. "엄마, 나도 이제 누나 처럼 깨끗한 물을 길러 올수

있어요." 어머니는 깜짝 놀랐어요."그래? 갑자기 무슨 방법이 생겼니?" 어머니는 동생을 쳐다보았

어요. " 그럼요 , 아주 간단해요. 노래를 부르면 되는 걸요."동생의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귀신이라고 하였어요. 다음 날 어머니는 직접 우물에 가서 벨리나의 행동을 보았어요. 베리나가 노래를

부르자 물고기가 나왔어요.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우물로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물고기가 나오자 칼로

물고기를 찔렀습니다. 벨리나는 집으로 오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마당에 나와 나무에 기대

머리를 빗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어도 벨리나는 나무에 기대 머리를 빗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함밤중이 되어도 벨리나가 들어오지 않자, 걱정된 동생이 마당에 나와 보아습니다. 그런데 점점 땅이 꺼져 들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비명을 질렀습니다."누나 그만 울어. 누나

가 흘린 눈물 때문에 땅이 졎어서 꺼지고 있잖아!" 하지만 벨리나는 동생의 말을 못들었습니다.

동생이 엄마,아빠에게 말하자 엄마,아빠는 귀찮아 하면서 나오셨습니다. 어머니는 기겁하면서

신발도 안신고 벨리나에게 뛰어갔습니다. 그러나 벨리나는 이미 땅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벨리나가 얼마나 그 물고기를 좋아 했는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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