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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신기한 맷돌을 읽고
작성자 유신우 등록일 15.02.04 조회수 110
신기한 맷돌은 무엇이든지 말만하면 나온다. 쌀 나와라하면 쌀이 나오고 돈 나와라 하면 돈이 나온다. 임금님이 가지고 있는 이 맷돌을 백성들은  감히 구경조차 못한다. 이 맷돌 이야기를 들은 도둑이 맷돌을 훔치려 여기저기 다니며 맷돌이 있는 장소를 알아낸다. 도둑은 어두운 밤 궁궐 담을 훌쩍 넘어 맷돌을 훔치는데 성공한다.도둑은 맷도을 가지고 도망을 치다 결국 바닷가로 가서 배를 훔쳐 타기까지 한더. 아무도 못쫓아오자 도둑은 갖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소금을 만들어 아주 비싸게 팔아 돈 벌 생각을 해낸다. 그리고 맷돌을 돌리며 "소금아 나와라."라고 외친다.신기하레도 맷돌에서 소금이 나오기 시작했고 소금이 배안가득쌓이기 시작했다. 도둑은 배가 기우는 지도 모르고 맷돌을 계속 돌렸다. 이내 배는 기울어 가라 앉았고 맷돌은 바다 속에서 쉬지않고 소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바닷물이 짠 이유는 신기한 맷돌이 바닷속에서 아직도 소금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일까? 이건 도둑의 욕심도 아니고 임금님의 욕심때문에 일어난 일 같다. 임금님이 백성을 위해 신기한 맷돌을 썼다면 백성들도 임금님도 둘다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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