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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전투와 계백
작성자 장건흥 등록일 14.08.24 조회수 135

 나는 이 책을 몇 년 전 도서바자회 때 샀다.

이 책에는 계백의 업적의 일부와 그의 마지막 전투인 황산벌 전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계백은 백제 말 의자왕 때의 장수로 호랑이를 타고 무예 수련을 할 정도로 용맹하였다.

그는 가잠성 수비에서  뛰어난 계략으로 수천의 군사만으로 3만의 군사를 물리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의자왕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고 조정에는 간신이 넘쳐났으며 충신은 귀양 보내지거나 옥에갇힌다.또한 백강 앞바다에 당나라 배 수천 척이 나타났을 때 "당나라는 덕물도에 머물다가 고구려를 공격하려는 것인데 왜 신라와 연합해 우릴 공격하겠소?공연히 그들을 자극할 필요없소이다!" 라고 우기며 계백의 말을 무시하는 간신들 때문에 지방의 병사를 불러모을 시간도 날라갔다.

결국  계백은 승리하지 못함을 알고 앉아서 죽느니 싸우다 죽을려고 결심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적의 포로가 되게 할 수 없던 계백은  가족에게 자신의 뜻을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의 가족을 베었다.

오천 결사대는 계백의 칼에 묻은 그의 가족들의 피를 똑똑히 보고 사기가 올랐다.

계백은 황산별에서 4일 동안 모두 승리했으나 반굴과 관창, 이 두명의 화랑의 희생으로 분노하여 사기가 오른 신라군에 의해 마지막 5일째 하나도 빠짐없이 죽음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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