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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책가방 (11일 월) (3학년 3반)
작성자 임현지 등록일 14.08.16 조회수 140

주인공 여자아이는 입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로케트가 그려지고 은색 지퍼가 달린 멋진 가방을 갖고 싶었으나

딱딱하고 시시한 네모가방을 선물받았습니다.

주인공은 화가 났습니다. 진.짜.로 화가 났습니다.

한번 가방을 꾸며보라는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주인공이 좀 신경질적(?) 인 것 같습니다.

괜시리 로켓가방을 가진 하워드가 제일 아끼는 성냥개비 우주선을 망가뜨려 놓았습니다.

학교에 가니 비교되는 것 같아 짜증도 났습니다.

그러나 이 네모가방의 아름다움을 알고 이 가방을 좋아하게 됩니다.

전 이 책을 읽고 사람과 입장바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못생기고 시시해도 마음은 훨씬 따뜻한,

그런 친구 한 명 쯤은 곁에 두고 싶지 않나요?

*베낌, 편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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