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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이된 오누이(2-3)
작성자 이준희 등록일 14.08.15 조회수 136

옛날에 엄마와 오누이가 살았데

어느날 엄마가오누이에게 맛있는 떡을 갔다준다 하고 아랫마을 잔칫집에 일을하러 가게 되었어

날이 저물어 일을 마치고 떡을 이고 서둘러 집으로 가는데 커다란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어

어머니는 깜짝 놀랐는데 호랑이가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라고 으르렁대며 말했어

어머니는 얼른 떡하나주고 도망을갔어

 

두번째 고개를 넘는데 호랑이 먼저와서 떡 버니고 있었어

어흥 떡하나주면 안잡아 먹지해서 어머니는 또 떡을 던져주었어

 

세번째 고개를 넣는데 호랑이가 먼저와서 또 떡 버티고 있었어

호랑이가 어흥 떡하나주면 안잡아 먹지해서 어머느는 또 떡하나를 던져주었어

 

네번째..다섯번째 고개를 넘고.... 호랑이가 고개마다 기다리고 있다가 떡을 몽당 빼앗아 먹어버렸어

그리고 어흥 떡하나주면 안잡아 먹지라고 했어

어머니한테도 이젠 떡이 없었어

호랑이는 어머니를 잡아먹고 말았어

 

호랑이가 엄마옷을 입고 오누이집으로 갔어 그럼 엄마인줄 알니까

아이들도 잡아먹으려고...

호랑이말에 속아 오누이는 문을 열어 주었어 호랑이가 방으로 들어오자 호랑이 꼬리를 보고 도망을 가서 높은 나무위로 올라갔어

호랑이가 나무에 있는 오누이를 보았어 그러나 호랑이는 나무를 올라오지 못했어

발에 참기름을 발라 못올라갔어

호랑이는 도끼를 가져와 나무를 찍어 올라갔어

 

오누이는 하느님께 기도했어

동아줄을 하늘에서 내려줘 동아줄에 매달렸어

호랑이도 동아줄에 매달렸어 그러나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이 끈어져 떨어졌어

 

하늘로 올라가 오누이는 해와달이 되었어

오빠는 환한 해가되고 누이동생은 은은한 달이되었어

 

책을보니 호랑이가 나타나면 난 어떻게 행동할까?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어 우리를 해와 달을 볼수있게 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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