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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국 먹고 아그그(2-1 최형규)
작성자 최형규 등록일 14.02.06 조회수 177

사람은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말을 거짓으로 말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옛날에 허선달이라는 사람이 한양에 갔다. 처음으로 양초를 보고 신기해서 한 보따리를 샀다.

동네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주고  어떻게 쓰는지 설명을 안 해주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훈장님이

가르쳐 주는대로 '뱅어'라고 생각하고 국을 끓여 먹었다. 훈장님은 처음보는 초인에도 망신 당할까봐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람들은 촛국을 먹고 배가 아프다고 소동이 일어났다. 그 때 허선달인와서

그것은 불을 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을은 빨리 시냇가로가서 얼굴만 내밀고 촛국먹고 아그그

아그그 거렸다.

나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훈장님이 말했으면 동네에 소동이 안 일어났을 것 같다, 그리고 허선달이

오면 정확하게 물어보고 쓰는 용도를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나도 어렵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용기있게 물어 볼 것이다 . 그것이 '진정한 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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