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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 을 읽고 6-5 19번 이수진
작성자 이수진 등록일 14.02.06 조회수 182

'사라진 소녀들' 을 읽고

6-5 19 이수진

저번에 서점에 갔을때 책표지와 이름을 보고 읽고 싶어서 사서 읽게 되었다.

'사라진 소녀들' 은 시각 장애가 있는 붉은 머릿결의 10대 소녀를 대상으로 납치하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의 이야기 이다. 장애아동보호센터 있던 붉은머리를 가진 10대 소녀 지나는 시각장애인이다. 어느 여름날, 그녀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 때문에 그에게서 힘껏 도망가려고 애 써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 소녀는 강한 힘에 억눌려 그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 소녀는 그에게 갖은 폭행을 당하고, 도망조차 포기한 상태였다. 그로부터 10년 후, 한밤중 시각장애인인 붉은머리를 가진 10대 소녀 사라가 동일한 방법으로 납치당한다. 지난 10년동안 지나의 오빠 막스는 사라진 동생의 일로 마음이 편한 적이 없었고, 때마침 실종 10년후 같은 실종 사건의 시작으로 10년 전 실종 사건을 들추면 해결해 나간다. 이 책은 정말 흥미로웠다. 시각장애인이라서 앞이 안보이는 공포와 두려움을 아주 잘 묘사해 그런 두려움들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납치에 대한 책 이라고 하여서 잔인하고, 뻔한 내용 일 것 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잔인하기보다는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책에 '어서 뛰어, 난 열까지 셀 거야. 다숨으면 내가 널 찾으러 갈 거야. 꼭꼭 숨어, 어차피 난 널 찾게 될 거야. 아주작은 구멍도 샅샅이 살필 테니, 내 시선을 피할 수는 없어. 난 너의 얼굴을 앍고 있으니까!' 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소녀들이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이 어떨지 느껴진다. '사라진 소녀들' 은 평소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다. 뻔하지 않은 내용이여서 스릴러를 즐겨 읽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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