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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작성자 류지혜 등록일 14.02.06 조회수 173

몽실이는 6.25전쟁때 살았던 아이이다.

몽실이는 몽실의 엄마 밀양댁과 함께 아버지 정씨를 피해 도망가고 있다.
그래서 몽실이는 새아버지 김씨를 만났다.  새아버지 김씨는 그전의 아버지 정씨와달리 부자였다.

그의 1년이 되던 5월달에 밀양댁은 김씨의 아들 영득이를 가졌다.

그의 아버지 김씨와 할머니는 몽실이 자기자식이 아는 몽실이보다 자기자식인 영득이를 더아꼈다.

그래서 몽실은 영득이의 심부름을 해야했다. 어느날 김씨네집에 옛 몽실의 아버지 정씨가 찾아왔다.

그래서 김씨는 그소식을 알고 화가나서 밀양댁과 몽실을 한꺼번에 문쪽으로 붇혀 떨어지게 하였다.

몽실은 밀양댁에 깔려 다리한짝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어느날 김씨에집에 정씨의 동생, 고모가 찾아와서 몽실은 정씨에게 데려갔다.  정씨에게로 간 몽실은 옛날처럼 가난하고 밀양댁이 보고싶었지만 잘 살고 있었다. 어느날 정씨는 새엄마 북촌댁을 아내로 맏았다. 북촌댁은 몸이 좋지않은것 같았다,

북촌댁은 몽실이 자기아이처럼 예뻐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일어난다고 아버지 정씨를 잡아갔다. 그래서 북촌댁과 몽실은 북촌댁이 임신한 아이와 함께 피신하였다. 그런데 몸이 않좋았던 북촌댁은 피신하다가 그만 아이를 낳고 돌아가고 말았다. 그 아이의 이름은 난남이었다.

몽실은 혼자 아이를 키웠다. 다른집의 살림살이를 하며 살았다.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온몸에 상처와 병을 얻어 돌아왔기 때문에, 몽실은 난남이와 아버지를 먹여살리기 위해 깡통을 들고 거지가 되었다. 그 와중에 비록 부잣집에 새시집을 가 사람들의 욕을 먹었지만 몽실의 단 하나뿐인 친엄마인 밀양댁이 심장병으로 몽실을 찾다죽었다. 몽실은 밀양댁의 이복동생을 잘 키울려고 집안일도 해주고, 같이 놀아주는 등 정성을 쏟는다. 한편 아버지는 전쟁때 다친 다리가 낫지 않아 자선병원에 몽실이와 함께 찾아가지만, 워낙 긴 줄을 서다 보름만에 길에서 죽고 바닥에서 죽고만다. 몽실은 난남이를 데리고, 같이 줄설때 도와주었던 청년이 아는 양공주의 집에서 집안 일을 해주며 살게 된다. 몽실은 이제 가난하진 않았지만, 고향을 그리워하였기 때문에 잠시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자신의 이복 동생들이 새엄마를 맞아 서울로 가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설상가상으로 난남이마저 부잣집에 양녀로 가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몽실은 자신의 힘으로, 이 거친 세상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양공주인 금년의 집을 나온다. 30년의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몽실은 여전히 동생들과, 아이들, 남편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 가난하지만 살아가고 있었다.

몽실은 참 불쌍한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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