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희네는 좁은 연립주택에 살다가 할머니네집으로 이사를갔다. 만희네 집은 동네에서 나무와 꽃이 가장 많은 집이다. 안방에는 옛날부터 쓰던 물건이 많다. 부엌은 개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어하는 공간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맛있는 냄새가 나기때문이다. 일층에는 광도 있는데 그곳이는 과일이나 쌀, 담근 술을 보관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서늘하다. 옥상에는 할아버지께서 가꾸시는 작은채소밭이 있다. 채소밭에는 고추,상추,호박,파 등 여러가지 맛있는 채소들이 자란다. 옥상 한쪽에는 빨랫줄이 있어서 만희는 빨랫줄에 널어논 이불사이를 뛰어다니며 놀았다. 서재에서는 아빠가 책을 읽고 있었다. 그림도 없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다. 만희는 하루종일 집에서 놀아서 피곤해그런지 일찍 꿈나라로 간다.

 나도 얼마전에 이사를 했는데, 만희처럼 나만의 놀이공간이 있어서 좋다.우리집 옥상에도 만희네처럼 채소를 가꿔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