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전 4-3 이주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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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주앙 | 등록일 | 14.02.05 | 조회수 | 179 |
양반전을 읽고
나는 양반전을 읽었다. 양반전을 읽게 된 동기는 책 표지 그림이 재미있어 보였다. 양반전의 이야기는 이렇다. <강원도 정선 고을에 어느 한 늙은 양반이 살고 있었다. 그 양반은 다른 상민이나 천민을 막대하는 양반들과 달리 상민, 천민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착한 양반이었다. 그런데 이 늙은 양반은 가난해서 늘 관가에서 곡식을 꾸어다 먹었다. 관가는 양반이라서 계속 꾸어주기만 하였고, 값으라고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관가에서 곡식 1000석을 값으라고 하였다. 양반은 걱정하고 한숨을 쉬고 있었다. 며칠 후 그 마을에 사는 부자가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밀린 곡식을 대신 갚아 줄 테니 양반신분을 팔으라고 하였다. 양반은 부자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알겠다고 하였고, 양반을 팔아 관곡을 갚았다. 양반은 군수에게 계속 말끝마다 소인, 소인 이라고하여 군수는 이상해 얘기를 들어 보았다. 군수는 양반 신분을 파는데는 문제가 있다며 증서를 만들어 준다고 했다. 군수는 증서를 만들어 그 부자와 양반의 신분 교체를 하려고 했다. 다음 날, 양반과 부자는 한 자리에 서있고, 군수는 양반이 되기위한 할 일을 말하였다 그것은 '양반은 비가와도 걸어가고, 밥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세수도 천천히 하며' 등등 이런 것으로 말하였다. 부자가 듣고 보니 양반은 힘든 거라고 인식해 양반을 안하겠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나는 군수는 참 영리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나도 군수처럼 영리해지고 싶다. 또, 나도 그 부자처럼 착해지고 싶다. 양반을 사려고 한 마음은 알고 있지만 대신 갚아주는 것도 힘든 일인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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