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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반권민경'냄새 나는 아이'
작성자 권민경 등록일 14.02.01 조회수 178

 아버지를 따라 보르네오로 이민을 갔다온 승애는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그 곳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준다.

 우리나라와 너무나 다른 관습으로 인해 승애는 냄새 나는 아이라는 별명에시달려야만 했다. 그 곳 사람들은 변을 본 뒤, 반드시 왼손에 물을 튕겨 항문을 씻는데, 수세식 화장실을 쓰고 고급화장지로 말끔히 뒤처리를 하는 승애더러 냄새가 난다고 놀려대는 친구들이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살림 조사원 아저씨가 숲에서 잡아 온 아기곰 웅순이를 기르게 되면서

더이상 냄새 나는 아이라는 별명은 듣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웅순이는 갑자기 사라지고 그 곳 친구들과 함께 웅순이를 찾아 헤맸지만 웅순이는 영영 나타나지 않않다.

그러다가 보름쯤 후에 승애는 꿈을 꾸게 되고 어미곰이 웅순이를 껴안고 구석구석 핥아주며 웅순이에게 속삭이는 소리를 들며 꿈에서 께게 된다.

 요즘은 외국인들을 숩게 볼수 있다.

그들은 우리와 생김새도 말도 다르다.

하기 힘든 것들도 있다. 그렇다고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는 건 아니다. 단지 서로 다르다는 거 뿐이다. 이건 갈비찜과 스테이크 중에서 어느 음식이 더 훌륭한가를 따질수 없는 것과 같다. 서로 다르지만 둘 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다른 건 다양한 걸 뜻하고 다양한 건 우리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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