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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을 읽고(6-3 이윤지)
작성자 이윤지 등록일 14.01.31 조회수 176

맨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책표지의 그림이 신기하기도 하고 글의 제목인 '불균형'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나의 작전은 '쿨!'이다.

특히 학교라는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쿨한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불균형 중에서.)

 중학교 2학년이 된 책의 주인공(이름이 책에 나와있지 않음.)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후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초등학교 때의 상처 때문인지 친구를 사귀지 않도록 한다. 주인공은 중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2가지 원칙을 정하게 되는데 내용은 이렇다.첫째, 쿨하게 살아간다.

둘째,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

라고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고 2학년 때까지 주인공은 친구는 한 명도 사귀지 않았다.

  어느날, 다른 아이들로부터 초록아줌마의 전설을 듣게 되고,(초록아줌마의 초록색 비옷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짐.) 비가 오던 어느날, 어떤 비옷을 입은 한 여자를 초록아줌마로 오해해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 여자는 '하야시모토 사라'라는 이름의 여자였는데, 그 계기로 주인공과 친해져 주인공의 유일한 고민 상담가이자 친구가 된다.

 하루는  자신의 반에 있는 갈색머리 3인방 중 한 명의 여자아이가 자살을 결심하고 뛰어내리지만 다리만 부러지게되고, 주인공의 담임선생님은 그 아이의 병문안을 가라고 주인공에게 부탁을 하고,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병문안을 가게 된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말이 트이고, 주인공은 여자아이가 자살을 한 이유가 그 3인방 중 자신 혼자 따돌림받는 것이 싫어 자살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것이 주인공의 처지와 비슷했던 것. 그래서 그 둘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사라가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사라와 이별을 하고 자신이 사라를 만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맨 처음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의 처지기 안타깝고 그 상황에 빠져듦으로서 전혀 지루하게 읽지 않고 오히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의 하나인것 같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님으로서 고민이 있거나 학교 친구사이의 문제에 대해 잘 알고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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