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후 감

수곡초등학교 4학년 4반 신용준

제 목 : 먼나라이웃나라 (독일편)

작 가 : 이원복

출판사 : 김영사

읽은날 : 2014.1.25.

나는 얼마전에 엄마께서 사주신 먼나라 이웃나라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이원복 선생님이 글쓰고 그린 만화책으로 만화책이라도 도움은 많이 된다. 이번에 내가 산 시리즈는 새로 만든 개정판으로 2012년 쯤에 만들어진 것 같다. 이 책의 시리즈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서유럽과 아시아 3국(한, 중, 일), 미합중국(미국)이 있다. 그중 내가 첫번째로 소개할 책은 독일(도이칠란트)편 이다.

독일은 아주 옜날에 프랑크 왕국에 속해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루트비히(루이) 1세가 죽은 후 세 아들들이 영토를 가지고 싸웠다. 그래서 베르됭 조약을 맺어 프랑크 왕국을 셋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장남 로타르가 차지한 중프랑크 왕국을 장남 로타르가 죽자 루트비히 2세와 카를(샤를) 2세가 서로 나누어 가지고 카를 2세가 차지한 서프랑크 왕국은 지금의 프랑스가 되고 루트비히 2세가 차지한 동프랑크 왕국은 지금의 독일땅이다. 하지만 동프랑크 왕국은 여러 크고 작은 나라로 나뉘어 말만 한개의 나라였지 사실상 여러개의 나라였다.

그런데 왕위를 물려줄 왕자가 없어서귀족들끼리 투표로 하인리히 1세가 왕이 되었다. 하인리히 1세가 죽자 귀족들끼리 투표를 해서 아들 오토 1세가 즉위했고 그는 대대손손 왕위를 잇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려면 지방 호족들의 세력을 굴복시켜야 하는데 그래서 성직자들을 이용했다. 교회에 많은 땅과 재산을 기부하고 그럼 교회는 자연스레 왕에게 충성할 것이다. 그리고 성직자들은 결혼을 못하므로 그 재산을 물려주지 못하니 다른 성직자들도 왕에게 충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왕권은 높아졌고 귀족을 굴복시킬수 있었다. 거기에 교황 요한네스 12세를 크게 감동시켜 신성 로마제국 황제로 추대되었다. 그래서 역사에서는 이것을 제 1제국이라 부른다. 하지만 단지 제국에 황제로 등극한것 뿐이다. 신성 로마 제국은 나플레옹에게 멸망당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1300년쯤에는 지방 호족들의 싸움으로 300개 쯤의 크고 작은 나라로 쪼개어 졌고 1618년에는 구교(로마가톨릭)와 신교(개신교 등)가 싸우는 30년 전쟁에 휘말리고 말았다. 이 전쟁은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신교파의 승리로 끝나고 350여개의 연방 국가의 주권을 인정하고 왕국의 칭호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며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어 신성 로마제국의 힘은 약해졌다. 30년 전쟁은 독일이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는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하지만 프로이센 공국이 힘을 키워 오스트리아의 신성 로마제국에서 독립하고 왕국이 되어 이웃의 나라들을 정복하여 힘을 키웠다. 왕이 된 프리드리히 1세는 베를린을 프로이센의 새 수도로 정하고 그의 손자 프리드리히 2세는 군사력과 경제를 발전시켜 세력을 키웠다. 하지만 나플레옹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점령함으로써 신성 로마제국도 멸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도이치 민족의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민족주의 사상을 퍼지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도일칠란트 통일이라는 새로운 목적이 세워지게 되었다.

그리고 비스마르크(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재상이 됨으로써 군국주의 나라가 되었고 독일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국가 이름을 도이치 제국으로 바꿈으로써 제 2제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도이칠란트가 유럽의 강자가 되자 식민지쪽으로 눈을 돌렸지만 이미 다른 나라들이 다 차지해 버렸다. 그래서 1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지만 패배했고 히틀러가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또 패배하여 소련과 자본주의 국가들(영국, 미국, 프랑스)이 지배하여 동독과 서독으로분단되고 말았지만 1990년에 통일을 하였다.

도이칠란트는 우리가 통일을 하는데 본보기로 삼아야 할 국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