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압구정동 아이들 이라는 책을 읽고

 오늘은 압구정동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었다.내용은 시골에서 올라온 단비라는 언니가 서울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지만 주인공인 세현이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단비 언니를 밀어내게 된다.왜냐하면 세현이는 전에 있었던 가정부 아줌마 때문에 단비 언니가 들어올 자리가 없었고, 외모에 대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누군가 자신의 뚱뚱한 몸과 여드름을 쳐다보기라도 하면 심하게 짜증을 내 버린다. 세현이의 친구인 아이는 모범생이지만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자살까지 결심했던 아이이다. 십대 아이들의 남모르는 힘든 이야기를 잘 써낸 이야기 같다. 이 이야기가 특별하게 감동을 준 이유는 아마 내가 쉽게 이 기분에 공감해서인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도 감동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