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라는 제목에 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콜린은 학교 선생님께서 내주신 재활용 숙제를 하려고 분리수거통과 지렁이 퇴비 상자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빠는 일자리를 찾느라 엄마는 공인 중개사일로, 누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일에 참여 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래서 콜린은 자기 스스로라도 열심히 숙제를 해 간다. 그러던 중 근처의 쓰레기 분리수거 센터에서 일하는 패더 아저씨와 친구가 된다. 분리수거 센터를 없앤다는 소문에도 콜린과 패터 아저씨는 “아끼자, 재활용하자, 재사용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재활용 운동에 힘쓴다. 그들의 노력으로 분리수거 센터는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 나는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콜린은 용기도 많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구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콜린과 나를 생각해 보았다. 부끄럽기도 했다. 부족하지만 나도 그 아이와 같이 환경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