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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꽃을 읽고...(6학년 2반 21번 이지윤)
작성자 이지윤 등록일 13.08.19 조회수 196
한우리에서 책한권을 읽고 난 후에 논술교육을 하는데 우리가 흔히 먹고 보는 고구마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줄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아버지가 노론인 조엄(엄이)과 아버지가 소론인 홍경이의 감동 깊은 우정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소론인 아이들은 노론들은 돈으로 관직을 산다는 내용의 이야기로 엄이를 놀렸다. 놀리는 것도 모자라 책 보퉁이를 엄이에게 떠밀었다. 어느 날, 홍경이가 엄이의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다가 높은 양반만 갈수있는 곳을 가게 되어 포졸에게 걸렸는데 엄이 아버지가 보고 데리고 오신 것이다. 엄이가 홍경이네 집에 갔더니 홍경이는 없고 웬 작은아이가 손가락을 빨며 해맑게 웃고 있었다. 생각 해 보니 엄이의 집에서 일하는 간난이가 준 갱엿이 생각이 나서 작은아이에게 손가락 대신에 갱엿을 물려 주었다. 또 엄이는 홍경이가 물지게를 나르는 대신에 서당에서 공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엄이는 자꾸 작은아이가 눈앞에 아른거리자 자신의 밥양을 반으로 줄이고 홍경이와 작은아이에게 가져다 주었다. 작은아이가 큰걸 보고 싶다고 하자 엄이는 작은아이의 바지를 벗겨주었다. 그런데 작은아이의 바지를 벗기자 선홍빛의 피가 묻어있었다. 그 이유는 먹을 것이 없어 소나무 껍질을 먹였는데 아직 아기라 소화하는 과정에서 그런것이라고 했다. 얼마 후, 홍경이는 작은아이를 지게에 매고 가면서 윗마을에 데려다 놓으면 적어도 피똥은 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어느 날, 홍경이가 엄이 아버지를 칮아와 자신은 죽어도 싫다고 했던 양반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작은아이를 두고 갔던 집에 찾아가 보았지만 작은아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홍경이는 역관이 되기 위해 엄이와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홍경이와 엄이는 함께 합격하였다.홍경이는 역관이 되어서 일본의 유명한 사람 쇼군을 축하하러 보낸 사신 중 1명이었고 엄이는 홍경이와 함께 자신도 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다. 엄이는 사람들이 다 피하는 자리를 맡아 홍경이와 함께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화려한 문화들과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했다. 엄이는 몰래 자리를 빠져나와 시내구경을 하다가 고귀마를 먹는 아이를 보고 호기심에 먹었다가 고귀마면 굶주리는 백성들의 배가 조금이라도 차겠지 라는 생각에 고귀마 종자를 빼돌려 먼저 조선에 가는 비선을 통해 보내는데 홍경이가 자신이 가져가고 싶다는 바람에 조선으로 가는 도중 풍랑이 일어나자 뱃사람들은 허리춤에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고 해서 홍경이가 감추자 뺏어서 보더니 시시하다는 듯 고귀마 종자를 바다에 던졌다. 홍경이는 고귀마 종자를 가져오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홍경이는 배를 따라잡으려고 했지만 배가 멀리 있을 뿐만 아니라 체력이 버티지 못했다. 홍경이는 바다에서 숨졌고, 바닷물에 쓸려 내려갔다. 그걸 본 동래부사는 무덤을 만들어 주었고, 고귀마 종자를 키우는 방법을 적은 종이를 보고 고귀마를 키우려고했지만 이미 종이가 물에 젖은 상태라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엄이가 돌아오자 마자 홍경의 소식을 물었지만 이미 홍경이는 죽은 후 였다. 엄이는 일본에서 가져온 고귀마 종자와 방법을 적은 종이를 새 동래부사에게 전해주었고, 동래부사는 그 고귀마 종자를 키우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끝내는 동래부사가 뿌리 채 다른 곳에 심었고, 고귀마가 잘 자랐는데 그 땅이 홍경이의 무덤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백성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걱정은 없었고, 발음을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고구마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한 사람의 노력과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더 빛난 이야기인 것 같다. 나도 이런 인재들처럼 빛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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