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렸을때 좋아하셨던 책이었다고 하셔서 읽어 보았다.

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도 빨간머리 앤을  읽으셨다고 한다.

예전에 만화로  빨간 머리 앤을 먼저 보고, 이번에 책으로 보았다

예쁘지도 않고,부모님도 안계시지만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앤의 모습이 부러웠다.

앤같은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늘  엉뚱한 상상속으로 나를 안내해줄테니 말이다.

 난 친구들앞에서 발표하기가 너무 떨린다.

앤처럼 말도 잘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앤 같은 친구가 되어 어른이 되는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