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되면 학급회장 선거를 하는데, 준이는 회장이 되고 싶은 마음에 꾀를 한 가지 생각해냈다. 회장 선거에 나오지 않을 친구들을 사귀는 일이었다. 준이는 친구들을 매일같이 떡볶이 집으로 불러내서 컵 떡볶이를 하나씩 사주면서 자신을 뽑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찬이는 준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친구들도 준이에게 차가운 웃음을 보냈다.

느낀점: 아무리 회장이 되고 싶어도 그런 행동은 옳지 않은 것 같다. 정정당당하게 친구들의 지지를 받아 회장이 되면 더 좋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