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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뉘우치게한 선비
작성자 허지수 등록일 13.04.08 조회수 286

장에 베를 팔러 나갔떤 선비는 베를 비싼 값에 팔아 주겠다는 청년을 만나 베를 건네 주었다.

그런데 베를 비싼 값에 팔아 주겠다던 그 청년은 도둑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선비는 장이 다섯 번 바뀔 동안 그 청년을 기다렸다.

선비의 아내는 선비의 믿음을 답답하게 여기지만 선비는 청년을 끝까지 믿고 기다렸다.

한참 뒤에 우연히 고개를 넘던 청년은 아직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선비를 보고 크게 뉘우치게 되었다.

그래서 청년은 선비에게 베를 판 돈으로 쌀과 조기를 사 가지고 와서 잘못을 빌었다.

(생각)

청년이 오지 않아도 끝까지 그 청년을 믿었던 선비, 그리고 자신을 믿어 준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아

도둑질을 했던 것을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청년, 믿음이 준 아름다운 선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믿어 줄 때 힘과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우리들도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과 능력을 믿어 주자.

그리고 자신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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