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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주지방법원을 방문한 청주수곡초 6학년생들이 현직 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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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유기 징역은 최장 몇 년인가요?" "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가득한 초등학생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장면은 청주 수곡초등학교(교장 장은영) 6학년 어린이들이 2일 청주지방법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선 판사들을 만나 던진 질문 내용들이다.
평소 법원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던 초교생들은 이날 청주지방법원을 방문해 법원의 역할을 살펴보고 법의 중요성과 준법정신을 배웠다. 특히 최근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곡초 학생들은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판을 방청했으며 판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법원 방문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한 학생들은 "법원에 직접 와서 법원의 역할을 배우고 판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알게 되어서 기쁘다" "나도 우리나라의 정의를 위해 일하는 판사나 검사가 되고 싶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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