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1. 첫날이라 긴장했을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 뭐라고 이야기했을지 궁금하네요. 아이들 못지않게 긴장하셨을

부모님들, 가방 속에 엄청난 양의 가정통신문에 정신이 어질어질...너무나 긴 알림장에 또 어질어질하셨을 겁니다. 당분간은 알림장이 매우 길 예정이니 빨간펜이나 형광펜 준비하셔서 읽어주세요.

2. 각종 동의서, 희망서, 신청서 등 제출 안 하신 부모님들께서는 꼭 제출해 주세요.

3. 학교종이앱 가입 수락 안 하신 분들은 해주세요. 학교종이앱으로 학교의 모든 공지사항 및 사진 자료, 동영상 자료 등이 발송되기 때문에 제 때 가입을 안 하시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초조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나, 글자 식별이 어려운 경우 초대장이 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4. (매우 중요) 교육부 자가진단앱 다운, 설치 및 매일 등교전 8시 20분까지 체크 필수,

- 플레이스토어에서 건강상태자가진단(교육부) 어플을 다운받으시고, 로그인 – 진단참여자 추가(학교, 성명, 생년월일 입력) 하셔서 매일 아침 진단에 참여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등교 가능합니다. (담임교사가 매일 아침 수시로 자가진단 실시 여부를 확인하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하여 건강상태 자가진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5. 맞벌이로 낮시간에 학생들 종이 알림장을 확인하시기 힘든 부모님들을 위해서 알림장 내용은 학교홈페이지-학급홈페이지에 탑재합니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 확인 가능하며, 별도로 학급홈페이지에 탑재하는 이유는, 학교종이앱에 너무 많은 자료들이 올라오며 특히 재학중인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는 학교종이앱 알람이 너무 많고 식별이 어려워 혼돈을 덜어드리기 위해 학급홈페이지의 알림장을 활용합니다.

6. 3월 4일 12시까지 학교종이앱으로 방과후학교 신청하세요. <2022. 방과후학교 수강신청안내> 참고하셔서 수강요일과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해주세요.

7.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긴장하기도 하고,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을 못하기도 하고, 곧 시작될 우유 급식 때문에 종종 용변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급할 때도 ‘혼자’ ‘쉽게’ 벗고 볼 일을 볼 수 있는 복장을 입혀 주세요. (벨트, 지퍼, 끈, 점프수트 주의) 그리고 실수가 걱정되는 부모님들은 <속옷, 추리닝바지, 수건, 양말>을 지퍼백에 담아 보내주시면 담임교사가 보관하고 있다가 유사시에 사용하겠습니다.

8. 아이들 책상 속 및 사물함 정리용으로 다용도바구니 1호(사이즈 22cm*15cm*6cm)를 준비해주세요. 가격은 2000원 정도이며, (구)한국종합문구(현 드림디포)나 다이소 등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구입이 몰리면 품절 후 재입고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 빨리 구입하시는게 좋으며, 활용법은 제가 학교종이앱 사진첩에 올려놓겠습니다. 제 경험상 이 바구니가 없으면 아이들 색연필이며 싸인펜이 낱개로 뚜껑과 분리되어 책상 속을 굴러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9. 오늘 아이들이 처음 급식을 실시했습니다. 작은 손으로 식판을 들고 흘릴까봐 조심조심 자리로 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기도 했습니다. 배식을 받고, 먹고, 정리하는 것이 안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10. 오늘 아이들과 책상춤(율동) <다섯글자 예쁜 말> 연습했습니다. 유치원 때 배운 동요라 다들 너무 예쁘게 잘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초1 입학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작은 것 하나도 조심스럽고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많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의 마음을 떠올려 최대한 우리 1반 부모님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겠습니다.